채굴 물품(GPU) AS가 된다 안된다 말이 많은데 .... 좀 정리하면.....

9월 15일 GPU 채굴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던 이더리움(ethereum)이

POS(Proof of Stake, 지분증명)으로 전환을 하였다.

이것으로 인하여 GPU로 채굴을 하던 것은 다른 코인으로 전환을 해야 했다.

그런데 워낙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던 것이 이더리움이라서 다른 코인으로 전환을 하면

감당이 되지 않고 오히려 비용이 더 나가는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꽤 많은 사람들이 채굴기를 종료하고 GPU를 중고시장으로 보내고 있다.

그런데 이런 제품들이 AS가 된다 안된다 말이 많은데....  그것에 대해서 짚고 넘어가고자 한다.

1.  AS 기간이 짧은 제품....

채굴 특수 때문에 전용 제품들을 판매한 것들이 있을 것이다.

이런 제품들은 3개월? 여튼 짧은 보증 기간을 가지고 있다.

기간이 지났으니 AS가 안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그런데 중고로 판매를 하면서 이런 것에 대한 명시를 하지 않은 경우가 있으니 주의를 해야 된다.

 

2. 일반상품(보증기간 3년 이상)들

이 제품들은 AS를 받을 수 있다.

채굴을 했다고 해서 그것을 판별할 수 있는 물리적인 것이 없다.

다른 것을 가지고 사용자에게 물어 유도를 하거나 하는 것이지

실제 확인을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그럼 AS를 받을 수 없는 것은 뭔가?

어떤 제품을 구입하던지 소비자가 건드리지 말아야 되는 부분이 있다.

그런 일이 일어나거나.... 물리적으로 외관이 손상된 경우에 AS가 불가한 것이다.

채굴의 경우 GPU, 전원부, 메모리 등의 발열로 인하여

이것을 조금이라도 줄여보고자 쿨러를 분해하고 동판을 넣는다거나

써멀패드를 교체한 것들이 있다.  제조사에서는 분해를 금지하고 있으니 보증이 불가능해진다.

이런 것들에 대해서 보증(AS)가 되지 않는 것이다.

규정에 걸리는 것이 없다면 제품은 AS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PS : 채굴로 중고 3090, 3080ti 3070ti, 3070, 3060ti, 6900XT. 6800XT, 6800, 6700XT, 6600XT 등 다양한 제품들이 풀리고 있다.

가격이 싸고 좋은 매물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매물도 있고 되팔이들도 가세를 하고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그리고 제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것도 있으니 직접 살펴보고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