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라인 스케이느는 장비와 탈곳이 중요합니다.
실내에 탈곳이 별로 없는 관계로 대부분 야외를 이용하게 됩니다.
실외라는 공간에 장비를 사용하기 때문에 날씨에 매우 민감합니다.
달리기, 자전거의 경우 비가와도 가능합니다.
인라인 스케이트는 특수한 것을 사용하지 않으면 비 환경에서는 불가능합니다.
젖은 환경에서 사용하는 휠이 따로 있습니다.
인라인은 지면과 닿는 것이 중요한데 비로 인하여 젖게 되면... 지면과 접촉을 물이 방해하게 됩니다.
더구나.... 인라인 트랙의 경우는
물이 빠져나갈 수 없기 때문에 표면에 비가 그대로 남게 됩니다.
트랙을 만들면서 수평을 잡았을 것입니다만...
스며들지 못하는 트랙의 성질로 인하여 곳곳에 이렇게 물이 남게 됩니다.
약간의 물이 있는 곳도 있지만...
표면만 살짝 젖은 상태로 있는 곳도 있습니다.
이러한 곳은...
인라인이 정엣지로 통과를 할때는 아무런 문제도 없슴니다만...
아웃 또는 인 엣지를 사용하게 되면 엣지가 있는 반대방향으로 미끄러집니다.
만일 젖은 노면 또는 물 웅덩이 쪽으로 푸시를 한다고 하면....
바닥을 밀지 못하고 스케이트가 미끄럼을 타듯이 주욱 미끄러지게 됩니다.
아스팔트라면 그나마 어느정도의 그립이 가능하겠지만...
우레탄 트랙은 불투성이라 물이 그대로 남다보니...
이것이 바닥 - 휠이 뽀뽀하는 것을 방해하여 이런 일이 벌어집니다.
이 정도 젖은 것이야 괜찮겠지 하고...
가다가 저도 미끄덩 해서.... 자빠질 뻔 했습니다.
우레탄 트랙의 지뢰...
표면이 젖은 곳들 조심하세요.
별것 아니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한순간에 훅 하고 미끄러지는 무서운 표면입니다.
조심 또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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