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우레탄 트랙.... 을 잘못 선택하여 운동이 독이 된다.

crazyits 2024. 9. 12.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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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맨땅이 많았지만

지금은 체육공원을 비롯하여 학교운동장 놀이터 등의 공간의 바닥에 다양한 포장을 하고 있다.

운동과 관련된 것으로 가장 많이 하는 포장이 우레탄 포장이다.

물론 인도에도 일부 우레탄 포장이 되어 있는 곳들도 있기는 하다.

이러한 우레탄 포장이 다 같은 것은 아니고 용도에 따라서 포장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다른 용도로 사용된다면 좋지 못하다.

우레탄 포장의 종류와 용도에 대해서 좀 알아보도록 하자.

 

육상용 트랙 또는 조깅용 트랙

육상용 트랙의 경우 두께가 13~15T 정도로 구성이 된다.

위의 구조에서 보면 중간에 고무칩이 들어가도록 되어 있다.

이 고무칩으로 충분한 탄성을 갖도록 하는 것이다.

사람이 뛰거나 걷는 공간이기 때문에 바닥이 충분한 탄성을 갖도록 하여 피로도를 감소시키고 각종 관절에 미치는 영향이 적도록 하는 것이다.

특히나 무릎으로 갈 충격이 바닥의 탄성으로 인하여 많이 경감된다고 보면 된다.

 

다목적 구장용 (복층)

주로 농구장과 같은 곳에 사용하는 것으로 육상트랙과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매끄러운 바닥면을 가지기 위해서 상부에 우레탄 도포를 두번에 걸쳐서 한다.

육상트랙과 동일하게 고무칩이 들어가 탄성이 있도록 하여 각종 충격을 경감시키고 있다.

하지만..... 이 방식은 잘 쓰이지 않는다.

그 이유를 생각해보면... 바닥에 깔리는 고무칩으로 인하여

구기종목.... 테니스장, 농구장, 족구장... 이런 것은 공이 튀어올라야 되는데

바닥의 탄성으로 인하여 감소하게 되니..... 그런 것 같다.

 

다목적 구장용(단층) - 테니스장, 농구장, 족구장, 배드민턴장

농구장이나.. 실제로 다양한 구기종목 구장에서 사용하는 방식일 것이다.

두께가 3~7T 정도이고 위쪽에서 보았던 고무칩 같은 것이 없기 때문에

구기종목 공이 튀어오르는데 영향을 미칠 것이 없다.

 

인라인(롤러) 전용

기존에는 동일한 우레탄을 도포하였다면....

인라인(롤러) 전용의 경우 반경질우레탄을 도포하고 그 위에 다시 경질 우레탄을 입히는 방법으로 만들어진다.

두께는 3~7T 정도이고 역시나 충격을 감소하기 위한 고무칩 같은 것이 들어가지 않는다.

바닥이 딱딱하고 반발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우레탄 트랙이라고 다 같은 트랙이 아닙니다.

인라인 트랙 또는 다목적용 단층 코팅이 된 곳에서 런닝 또는 조깅을 하면...

바닥의 딱딱한 감촉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체중으로 인한 충격이 무릎과 같은 관절에 그대로 전달된다고 볼 수 있겠지요.

 

동네 공원의 인라인 트랙에 가보면 .....

런닝 또는 조깅을 하는 사람을 매우 자주 봅니다.

바로 옆에 더 긴 런닝 조깅을 위한 전용 우레탄 트랙이 있는데...

굳이 인라인 트랙에서 런닝 조깅을 하는 것은 뭘까요?

본인의 건강을 위해서 운동을 하는 것인데...

충격 감소가 안되는 인라인트랙에서 조깅이라니...

 

올바른 트랙에서 운동을 하여 건강을 지켰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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