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이제는 버려야겠다..... (Nike ALVORD 9)

crazyits 2024. 9. 2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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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시대의 소비 패턴을 보면

흐름에 따라서 매우 빠르게 변화를 하고 있다.

시대에 뒤떨어지는 것 같으면 멀쩡한 물건들도 그냥 버려지곤 한다.

이런 흐름을 따라기지 못하는 구 시대의 생각을 가지고 있는 본인은...

왠만한 물건은 이제는 좀 바꿔야겠다 싶을때까지 사용을 합니다.

 

언제 구입을 한 것이었더라... 기억이 가물가물 합니다.

대략 10년은 넘었을 겁니다.

사진에서 보듯 여기저기 세월의 흔적이 보입니다.

뒤꿈치의 경우 닮아서 천으로 덧대어 사용을 했고

전면 좌우측을 보면 망사가 터진 흔적들이 있습니다.

터진 망사들도 내부에서 천을 덧대고 꼬메어서 사용했습니다.

신발 바닥을 보면....

상부보다 상태가 더 나쁩니다.

지면과 직접적으로 접촉을 하는 곳이라서 마찰로 인한 손실이 많지요.

그래서 기본 트래드는 일찌감치 닮아버렸고 그 위에 고무를 덧대어 붙여 사용을 했습니다.

덧댄 고무의 상태도 뭐 같아졌고 닮았던 기본트래드도 여기저기 떨어져 나갔습니다.

1X 년동안 발을 보호해준 신발을 보내주어야 되겠네요.

편하기도 했었고 나름 애착이 있던 것이라 아쉽기는 하지만...

노화는 어쩔수가 없으니 소각로로 가게되는 쓰레기 봉투에 넣었습니다.

 

물건을 오래 사용했으니

환경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겠지요?

우리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것들은 조금 더 사용하는 습관을 길러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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