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겨울은 이전의 몇년과는 좀 다른 상황이다.
눈이 꽤 오는 편이고 날씨가 춥다보니 그 눈이 잘 녹지 않는다.
이런 눈을 치우기 위해서 제설작업을 한다.
눈을 한쪽으로 치우기도 하지만.....
화학적인 방법을 이용하여 눈을 녹이는 방법을 택한다.
바로...... 염화칼슘(CaCl3 인가?)을 살포하는 것이다.
그 동안 얼마나 살포를 했으면.....
외출을 하면서 주변을 좀 살펴보았다.
아스팔트가 포장된 도로 입니다.
주도로는 아니고 그냥 골목길이긴 합니다만....
가운데 중앙선이 있었는데 보이지 않습니다.
다시 봐볼까요...
과속방지를 위한 공간을 넘어가서 다시 찍어봤습니다.
여기는 바닥에 염화칼슘의 흔적이 더 심하게 보입니다.
군데 군데 녹아서 물이되었던 얼룩들이 보일 겁니다.
원래의 아스팔트 색깔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위쪽에 올린 2개의 사진에 있는 아스팔트는....
작년 9월? 10월? 여튼 작년에 새로 깔은 곳입니다.
아스팔트 때깔이 잘 나타나는 곳이었는데 저 정도의 상태가 된 것입니다.
바닥을 확인해 보기 위해서 조금 근접 시켜서 찍어봅니다.
저게 아스팔트로 포장된 도로 같나요....
누군가에게 저 사진을 보여주면서 아스팔트 포장된 도로라고 말하면 욕을 먹을 겁니다.
어딜봐서 아스팔트 포장된 도로인가요.
지난번에 왔던 눈으로 인해서 도로에 뿌려진 염화칼슘의 양이.... 얼마나 되길래
바닥이 저 지경이 된 것일까요.
조금 이동을 하여 다른 곳을 확인해 봤어요.
여기도 역시 아스팔트 고유의 색이 아닙니다.
옅은 회색빛을 나타내며.... 저 회색을 나타나게 만든 것은 염화칼슘 입니다.
도로들이 다 저런 상태입니다.
좀 되기는 했지만 지난번에 눈이 꽤 많이 내렸습니다.
그때 제설을 하느라 꽤 많은 양의 염화칼슘이 뿌려지긴 했을 겁니다.
그리고 뒤에 또 눈이 오기도 했으니까요.
하지만 그 뒤에 비가 온 날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도로가 저런 상태라니... 충격입니다.
염화칼슘을 얼마나 살포를 했길래 바닥이 저런 상태가 되어 버린 것일까요.
저 길을 다니는 자동차들에게 별로 좋지도 않을 것인데.....
제설작업을 하는 것이 편의를 위한 일이고 좋은 일입니다.
하지만 아스팔트가 저렇게 될 정도로 염화칼슘을 살포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염화칼슘 살포에 관한 메뉴얼 같은 것은 없나요....
적정한 양이 살포되어 저렇게 되는 일을 없었으면 합니다.
'주절주절' 카테고리의 다른 글
AS 받을려는 것은 좋다... 하지만 진상(블랙컨슈머)은 되지말자... (0) | 2023.01.27 |
---|---|
22~23년 겨울은 이전보다 추운 것 같다.... 날씨가... 무섭다. (0) | 2023.01.19 |
금리 때문에 농협에 다녀왔다...... 낚일뻔 했다고 해야 되나....? (0) | 2023.0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