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dware

인터넷 공유기에 대해서 알아야 하는 것들? 구매 + 기본지식?

crazyits 2022. 4. 27.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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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우리 생활의 필수가 되어버린 인터넷은 기본적으로 1대의 기기만 접속을 허용하고 있다.

인터넷 통신사와의 계약은 원래 기기의 대수에 관한 것이 아니였다.

단순하게 속도 XX bps의 계약이었다. 그런데 이것이 언제부터인가 대수 제한이라는 것이 생겨났다.

물론 통신사에 따라서 다르기는 하지만 그렇게 큰 차이는 없을 것이다.

우리는 PC, 노트북, 스마트폰등 다양한 기기들을 가지고 인터넷에 접속을 하는데 동시에 사용하기 위해 사용하는 기기가 공유기이다.

 

1. 공유기도 우리가 사용하는 PC와 유사하다.

공유기라는 것이 없었던 시절에는 여러 대의 PC를 어떻게 사용했을까?

메인이 되는 PC가 있고 여기에 특정한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여 공유기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지금 기억이 나는게 Window의 경우 Sygate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했던 기억이 있다.

sygate

Linux는 NAT router 설정을 하여 사용을 했었고.....

공유기 업체에서 펌웨어를 제공하는 것을 보았을 것이다.

펌웨어라는 것은 사실 RTOS + NAT router + 공유기의 잡다한 기능들의 집합이다.

공유기 스펙을 보면 대부분의 공유기들이 arm 프로세서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것을 동작하기 위해서는 OS가 필요하다.

전원만 넣으면 동작을 해야 되기 때문에 이런 것에 사용되는 것이 Real Time Operating System 즉 RTOS가 탑재되는 것이다.

그리고 인터넷 공유를 해야 되기 때문에 NAT router의 기능을 하기위한 소프트웨어가 탑재되는 것이다

ARM Hardware + RTOS + NAT router software 로 이루어진 것이 공유기 이다.

다나와란 곳에서 공유기 스펙을 하나 가져왔다.

NAT router

CPU : 미디어텍 MT7622 듀얼코어 1.35GHz RAM : 512MB, FLASH : 128MB

FLASH 공간은 펌웨어를 기록하기 위한 공간이고 RAM은 기본적인 OS동작에도 필요하긴 하지만 저렇게 많은 메모리를 탑재하고 있는 것은 공유기의 성능을 위한 것이다.

공유기는 PC와 똑같이 OS가 올라가고 동작을 하는 기기이다.

 

2. 공유기 성능은 어떤게 좋은가?

PC와 동일한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CPU가 좋을수록 RAM이 많을수록 더 좋은 성능을 내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공유기에도 RTOS라는 OS가 들어가기 때문에 이것이 공유기 성능에 영향을 미친다.

동일한 CPU 동일한 RAM을 가진 여러회사 제품이 존재한다.

예를 들면 모니터의 경우 핵심이 되는 동일한 패널을 가지고 여러회사에서 제작을 했을때 차이가 있는 것처럼 말이다.

각 회사 펌웨어에 따라 공유기 성능이 차이가 있다.

따라서 펌웨어 지원이 좋은 회사의 공유기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

우리나라에서는 펌웨어 지원이 가장 좋은 회사는..... 그곳이다.. IPTIME

그리고 RAM이 많다고 좋은 것인가? PC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말하는게 있기는 하다 다다익램....

공유기에서 RAM이 많으면 좋은 점은 다수의 기기가 대량의 연결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적정한 RAM을 선택하면 조금이나마 저럼한 제품을 구입할 수 있기는 하지만 가격차이가 크지 않다.

 

3. 공유기의 무선 성능(WI-FI)은 어떤게 좋은가?

공유기의 유선 성능이야 지금은 왠만큼은 상향평준화 되었다고 보인다.

하지만 무선은...... 유선이야 랜선으로 연결이 되어 주변 영향이라는 것이 없지만 무선은 그게 아니다.

공유기 안테나가 많으면 무선 성능이 좋은가?

좋을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다.

제조사에 따라 안테나 별로 특정한 주파수만 담당할 수 있기 때문에 안테나가 많다고 다 전파를 내보내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안테나 규격에 따라서 안테나 성능을 나타내는 안테나 이득이 다 다르다.

사실 가장 중요한 것이

무선통신은 각 나라마다 전파에 관련된 법이 있는데 이것으로 제한을 두고 있다.

우리나라는 "전파관리법 시행령" 에 의해 일정한 출력으로 제한되어 있다.

(이런 출력 제한을 아는 사람들은 해외 공유기를 구입하여 사용하는 사람도 있다.

이 경우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 위법행위이기 때문에 적발되면 벌금이 상당하게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나라에 유통되는 모든 공유기 무선 출력은 동일하다고 봐야 된다.

무선출력이 동일하다는 이야기는 발산하는 전파가 동일하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럼 무선통신에서 가장 중요한 전파출력이 다 같으면 무선 성능은....... ^^;;;;

물론 제조사 설계능력에 따라 차이가 발생할 것이다.

출력이 올라가면 좋겠지만 그렇게 되면 이곳저곳에서 통신 장애 및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높기 때문에 그렇게 되기는 힘들어 보인다.

WIFI를 담당하는 칩셋이 무엇인가에 따라서 성능의 차이가 발생한다.

예전에는 WIFI를 담당하는 칩이 따로 장착되는 형태였지만 지금은 CPU에 통합되어 있다.

지금 주로 사용하는 것이 퀄컴, 미디어텍, 브로드컴, 리얼텍 정도가 사용되는 것 같다.

어느 회사가 좋은지는 모르겠다.

해외자료를 찾아보면 관련된 정보를 찾을 수 있겠지만... 귀찮음이.....

 

4. WI-FI4, WI-FI5, WI-FI6 ?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대부분의 기기들은 WI-FI4, WI-FI5, WI-FI6 중의 하나를 지원하는 기기일 것이다.

상위로 갈수록 많은 기능들이 지원되고 속도도 증가하였다.

802.11n 이러면 저게 뭔소리인지 잘 모르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것을 좀 알기 쉽게 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명칭이다.

802.11n --> WI-FI 4 으로 2.4Ghz 와 5Ghz 대역대를 사용한다.

802.11ac --> WI-FI 5 으로 5Ghz 대역대를 사용한다.

802.11ax --> WI-FI 6 으로 2.4Ghz 와 5Ghz 대역대를 사용한다.

 

5. 무선 범위 ? 커버리지?

PC관련 커뮤니티 같은 곳을 다니다 보면 종종 보게 되는 이야기가

'커버리지가 넓은 공유기 추천해주세요.' 라는 말을 종종 보게 된다.

사실 그런 공유기는 우리나라에 없다고 봐야 한다.

해외구매를 하면 되겠지만....  그 제품을 사용하는 순간 위법행위를 하는 것이다.

무선은 전선과 같은 매질을 통하여 전송되는 것이 아니다 보니 주변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가장 범위가 넓게 될려면 개방된 공간이어야 한다.

하지만 우리가 살고있는 공간이란 그렇지 못하다.

집이라는 공간을 보면 여러 구획으로 구분이 되어 있고 벽과 문으로 나뉘어 있다.

이런 요소는 무선통신에 영향을 많이 미치게 된다.

그리고 전파의 종류에 따라서 범위와 장애물에 대한 것도 다르다.

WI-FI에 사용되는 주파수 2.4Ghz, 5Ghz 2가지인데

장애물 통과 또는 회피 : 2.4Ghz > 5Ghz

무선 속도 : 2.4Ghz < 5Ghz

무선 범위 : 2.4Ghz > 5Ghz

이런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범위가 넓어지게 하려면 2.4Ghz 대역을 사용해야 된다.

다른 방법으로는 WI-FI Extender 제품을 사용하거나

Mesh 를 지원하는 공유기를 추가하여 각 기기가 일정한 범위를 커버하도록 하는 것이다.

여튼 벽, 문 같은 장애물이 있는 환경에서는 5Ghz 주파수로 넓은 지역 커버는 어렵다.

 

https://crazyits.tistory.com/entry/2G-3G-4G-5G-6G-%EA%B3%BC%EC%97%B0-%EC%A2%8B%EA%B8%B0%EB%A7%8C-%ED%95%9C%EA%B0%80

 

2G -> 3G -> 4G -> 5G -> 6G 과연 좋기만 한가?

2G(011)을 사용하고 있다가 서비스 종료로 인해 어쩔 수 없이 010번호로 변경되면서 LTE 서비스를 사용하게 되었다. https://crazyits.tistory.com/entry/011%EC%9D%84-%EB%B3%B4%EB%82%B4%EB%A9%B0-7%EC%9B%94%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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