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이것도 득템이라고 하기는 애매한 ...... 여튼 그렇다.

crazyits 2023. 6. 8.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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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템이라는 것의 기준이 무엇일까...

최소 어느정도의 단가를 가지는 제품?

아니면 개인 만족도에 따라서?

여튼 ..... 그걸 떠나서..

그제 뭔가를 하나 주워왔는데... 득템이라고 하기는 애매한 그런 느낌이었다.

가져온 제품은..

2021년 중국에서 제조한 탁상시계이다.

후면부에 AAA 건전지 2개가 들어가고 다리를 이용하여 세울 수 있다.

제품에 들어있는 건전지의 상태가 새것처럼 보였다.

그래서 메롱해져서 버려진 것이라 생각을 했었는데...

혹시나 해서 건전지를 교체해보았는데...

어라? 정상적으로 화면이 나오면서 작동하는 것이 아닌가?

기존에 들어있던 겉모양이 멀쩡한 건전지를 테스터기로 찍어보았는데...

전압이.. 1.5V의 절반 수준을 내보내고 있었다.

0.7V의 전압을 가지는 건전지가 들어갔으니 작동을 하지 못한 것이었다.

전지 상태로 판단을 하건데... 고장이라 생각하여 버려졌을 것으로 생각된다.

 

여튼..... 잘 동작을 하는 제품이다.

온도 및 습도가 표시되며...

날짜 입력을 해두면 요일은 자동으로 표시가 된다.

사실 이런 형태의 시계를 어디선가 본 기억이 있다.

그래서 잠시 찾아보니...

다이소에 있던 물품의 한 종류가 아니었을까?

지금도 5천원 정도면 탁상시계가 구입이 가능한데..

위에 있는 것과 같은 기능들이 들어가 있다.

거기에 불도 들어온다...

 

이런 저렴한 것을 가져왔으니...

득템이라고 할 수 있을런지... 아닐런지.. 애매하다.

그래도 탁상시계가 없어서 아쉬울때가 가끔은 있었는데...

잘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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