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이 맛이 가버린 줄 알았더니......... 휴 다행이다.

데스크탑을 주로 이용하지만 노트북도 가지고 있다.

노트북도 연식이 된 제품인데....

2014년도에 구입했으니 대충 8년 정도 되었다.

한성 U44X 라는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U44X

이놈이 몇시간 전까지 잘 사용했었는데 갑자기 부팅도 안되고 화면이 아무것도 안보이는 현상을 보여줬다.

아.... 사용기간도 꽤 되었으니 이제 수명이 다 되었나?

년식이 있다보니 무상 AS라는 것도 없고 비용도 꽤 비쌀 것이다.

이왕 이렇게 된거 그냥 배따서 내부나 구경하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배를 따기 전에 일단 전체적인 상황을 확인해 봤다.

 

1. 화면이 들어오지 않는다.

2. 전원버튼에 적색 불이 오락가락 하며 어댑터 연결하는 곳에 푸른색 LED가 점등되어 있다.

 

어댑터 연결하는 곳에 불은 연결시에만 들어왔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저게 왜 들어와있지...?

여튼 저 상태라서 일단 뒤집어서 배를 따 보았다.

내부에 별다른 이상은 없었고 조심하면서 배터리 단자를 빼버렸다.

그제서야 푸른색 LED와 전원버튼 적색불이 꺼졌다.

이 상태에서 어댑터를 연결하고 부팅을 시도해봤다.

!!!!!!!!!!! 정상적으로 잘 부팅된다. 일단 종료를 하고

배터리 단자를 다시 연결한다.

그리고 부팅을 시도해본다.

!!!!!!!!!!!!!! 역시나 정상적으로 부팅이 잘 된다.

휴.... 다행이다 하늘나라로 가버린 것이 아닌가 생각되었는데

배터리 단자만 제거했는데 부활하였다.

아마도 배터리 보호회로와 관련되어서 무언가 작동하여 이상 증상을 나타낸 것으로 생각된다.

역시나 뭔가 이상할때는 리셋(?)을 해보는 것이 좋은 방법이구나.

 

노트북 사양이야 뭐.. 기본에서 조금 올린

핫스웰 + 8GB + SSD 256GB 라서 그런지 아직도 쓸만하다.

리셋으로 살아났으니 당분간은 문제없이 잘 돌아가겠지? 오래오래 잘 사용하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