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등기구 수리 및 재활용에 관해서..

기존에 사용하전 전구 및 형광등은 이제 점점 줄어들고 있다.

저 대체를 하게 되는 것이 LED 등인데... 전구 형태나 형광등 형태면 그냥 갈아끼우는 식으로 된다.

하지만... 대부분의 LED 등기구는 몸체와 일체형으로 되어 있는 품목들이 많고

꽤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다 보니... 멀쩡한 것도 버려지거나...

[주절주절] - 멀쩡한 제품도 버려지는 세상.... LED 등 득템을 하였다....

멀쩡한 제품도 버려지는 세상.... LED 등 득템을 하였다....

 

LED 등도 전자제품이니 어딘가 망가지는 상황이 온다.

그렇게 되면 통째로 버려지게 된다.

이런 것들이 생각보다 간단하게 수리가 될 수 있다.

LED등의 간단한 구조와 고장 사례(?)

LED등의 구조는 간단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물론 전체적인 것을 확인해보면 간단한 것은 아니지만...

크게 전원부,  LED 부로 나눌 수 있다.

전원부 가정에서 사용하는 AC 즉 교류를  LED에 사용할 수 있는 직류로 전환을 하고 LED의 구성에 따라 전압을 생성하게 된다.

LED부는... 금속판위에 LED 칩이 주르르... 납땜이 되어 있는 부분이다.

칩의 발열을 해소하기 위해서 LED는 합성수지 기판이 아니라... 금속 기판이 방열판의 역할을 하도록 하고 있다.

 

아래는 어떤 망가진 전구에서 전원부... 드라이버라고 하는 것을 떼어내서 찍은 사진이다.

전체적인 변색도 그렇고 연식이 좀 되었다는 것이 확인되지만... 화면상으로는 별 문제가 없어보인다.

 

전원부는..... AC를 DC로 전환하기 때문에 여러가지 달려있는데..

<-- 에 있는 노란색 콘덴서를 주목해보자.

콘덴서가 상단으로 터지는 것도 있지만..... 아래쪽이 부풀어오르기도 한다.

중앙쪽의 콘덴서도 마찬가지의 형태를 보이고 있다.

아마도 드라이버가 작동하지 않는 원인은... 저것이 1차적인 원인일 것으로 생각된다.

해당하는 제품이 몇개 있어서 확인해 봤는데... 다들 비슷한 모습이었다.

적합한 콘덴서도 없고... 저 드라이버를 떼어내기 위해서

여기저기 파손한 상황이라 수리를 하기는 뭐 같은 것들이다.

 

그럼 LED부는 어떤 문제가 생길 수 있을까?

별 것 없다.. LED 칩이 그냥 하늘나라로 가버리는 것이다.

단순하게 칩이 죽는 경우도 있지만...

아래사진과 같이... 확 하고 온 몸을 불싸지르면서 가는 경우도 있다.

기판이 그을린 상태와 칩이 사라진 것을 보면 어떠했는지 상상이 될 것이다.

 

 LED 수리.......

드라이버 관련해서는 수리를 하기는 뭐하다.....

콘덴서 및 여러가지 없는 핑계를 대고 있지만... 사실은 실력부족이라고 봐야할 것이다.

하지만 .... 이런 똥손에게도 가능한 것이 있었으니...

위쪽에 LED 칩이 나간 것이다.

일단 LED는 보통 3V의 제품을 사용하고 그것들을 가지고 직 병렬 연결을 하여 구성을 한다.

동일한 칩이 있으면 좋겠지만.. 일반적인 가정에 그게 있을리가 없다.

해서 여기 저기 찾아보니 3V 역할을 대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저항을 하나 찾았다.

그래서 기판이 좌우로 연결해야 되는 것을 확인했고..

그을린 상단을 살살 긁어서 동판이 나오게 한 뒤에

저항을 가지고 양쪽을 연결해주었다.

 

땜질 상태가 뭐 같기는 하지만....

오호? 전원을 인가해보니 잘 동작을 한다.

앞으로도 버려지는 LED 들이 보이면 좀 확인을 해봐야겠다.

가뜩이나 뭐 같아지는 지구를 위해서

조금이라도 사용하는 뭔가를 줄이는 노력을 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