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허풍이 있는 시장이 있다.
사람의 감각과 연관되는 곳이 주로 이러한 대상이다.
그 대표적인 것이 HI-FI 즉... 오디오 관련된 시장이다.
이쪽에서는 예전에도 있었지만.....
은으로 이루어진 케이블이라던가... 이상 야릇한 케이블이 종종 등장하곤 했다.
오디오 전용 또는 HI-FI 라는 이야기만 붙으면 가격이 뻥뻥 잘 튀겨진 제품이 등장한다.
이베이에 케이블 하나가 등장했다.
가격은 $500 이다.
https://www.ebay.com/itm/295484459432?mkevt=1&mkcid=1&mkrid=711-53200-19255-0&campid=5337827784&customid=tomshardware-us-9154680162085190000
SATA 케이블로 50cm 이고 하이파이 구축을 위해 필요한 케이블이라고 한다.
제품을 좀 자세히 살펴보면...
일반적인 SATA 케이블에서 가운데 대략 30CM 정도를 금속 호스로 둘러싸고 마감 처리를 한 것이다.
오잉? 뭔가 차폐를 할려면 처음부터 끝까지 했어야 하는데
케이블의 연결단자가 있는 부분 10cm 정도씩은 차폐 처리가 되어 있지 않다.
또한 저기 금속으로 차폐가 되고 석영 보강재등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하이파이를 위한 케이블이라고 하는데
오디오 선명도와 저렇게 한 것이 도움이 될까요?
메인보드에 장착된 모양입니다.....
크기가 상당하네요.
저게 되게 웃긴 일입니다.
SATA 케이블을 통해서 전송되는 것은 일반적인 데이터 신호 입니다.
'0101011011111000000' 이런 신호입니다.
0과 1로 이루어진 신호로 여기에서 하나만 변경이 되면 잘못된 데이터가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케이블을 통해서 영상 또는 이미지가 전송이 되었는데
저 신호가 바뀌었다면 영상이 깨지거나 이미지가 망가졌다는 것입니다.
0 , 1 신호이기 때문에 외부의 간섭으로 변화될 데이터가 존재하지 않는 공간입니다.
저 곳에 저런 이상한 것을 사용한다고 특별히 바뀌는 것도 없는 삽질입니다.
그놈의 하이파이가 뭐라고....
이런 것들이 잊을만 하면 등장을 합니다.
감성의 영역을 노리는 이런 상품들이 종종 나오는데...
돈 낭비되는 것이니 조심하세요....
[Hardware] - PC(Personal Computer)의 무안단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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