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환경부가 환경파괴를 주도하다니 미쳤구나.

crazyits 2024. 9. 7.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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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30일에 환경부의 발표가 하나 있었습니다.

세계적인 기후변화로 우리나라도 매우 많은 변화가 있습니다.

그래서......

'기후대응댐 후보지(안) 14곳 발표'

https://www.me.go.kr/home/web/board/read.do?pagerOffset=0&maxPageItems=10&maxIndexPages=10&searchKey=&searchValue=&menuId=10525&orgCd=&boardId=1689830&boardMasterId=1&boardCategoryId=&decorator=

 

환경부 보도·설명 - 환경부, 기후대응댐 후보지(안) 14곳 발표

▷ 다목적댐 3곳, 홍수조절댐 7곳, 용수전용댐 4곳 선정 ▷ 한 번에 80~220mm 강우를 담을 수 있는 홍수조절능력 및 220만명이 사용할 수 있는 연간 2.5억톤의 물 공급능력 확보 ▷ 댐 주변지역 주민

www.me.go.kr

 

지역도 다양하고 용도는 다양합니다만....  좀 애매한 것도 보입니다.

위에 나온 지역들 중에서

그나마 해당하는 지역을 가보고 친인척도 살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단양천댐' 이 예정된 곳입니다.

단양천은 단양군 단성면을 통해서 충주호쪽으로 합류되는 천입니다.

그런데 이 천의 위쪽에 보면

'하선암' '중선암' '상선암' 등이 있는 선암계곡이 존재합니다.

또한 단양천댐이 건설되어 수몰이 예상되는 지역을 보면 참담합니다.

단양천의 위치가 .....

월악산국립공원안내도를 보면 환경부의 댐건설이 얼마나 어이없는 것인지 보입니다.

https://www.knps.or.kr/download/park/map/%EC%9B%94%EC%95%85%EC%82%B0%EA%B5%AD%EB%A6%BD%EA%B3%B5%EC%9B%90%EC%95%88%EB%82%B4%EB%8F%84.jpg

안내도에서 댐이 건설될만한 위치가 우측에 있는 '상방리' 글씨가 있는 곳 정도일 겁니다.

그러면 그 아래쪽으로 댐 높이에 따라서 수몰이 되겠지요.

'상방리' 글씨에서 천을 따라서 올라가봅니다.

조금만 올라가면 소선암이 나오게 되고

'월악산 국립공원' 내부로 진입하게 됩니다.

국립공원이라는 곳은 환경의 보호를 위해서 지정된 곳입니다.

그런데 이런 곳을 수몰시키겠다니....

무슨 생각을 가지고 이런 정책을 하겠다는 것인지...

환경부가 맞나요?

환경파괴부 아닌가요?

어떤 방향으로 생각을 해봐도 이런 발표는 이해가되지 않습니다.

 

환경부가 환경을 생각하고 있는 것이 맞나요?

건설사들을 위해서 댐 건설을 하겠다는 느낌입니다.

대다수의 예정지들을 보면

인구도 적으니 반발이 있어도

그냥 무시하고 밀어붙이겠다는 것일까요?

 

윗 물이 뭐 같으니

아랫물도 뭐 같은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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