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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020년 9월 19일) 집에서 키우던 알타리무(일명 총각무)를 속아내고
그 속아낸 것을 버무려서 먹을려고 했는데 부족한 것이 있었다.
그래서 시장으로 갔다.
뭐 대부분 대형마트를 선호하겠지만 본인은 시장이 더 친숙하다.(?)
주말이면 시장이 꽤 붐벼야 되는데 코로나(Covid-19)로 인해서 그런가
이전에 비해면 사람이 50%정도 줄어들었고 늦은 시간도 아닌데
문을 일찍 닫은 가게들도 보였다.
지가가면서 야채 가격을 봤더니......
오메나..... 미치겠다.
배추 13000원
무(소) 3500
양파 소 3500원 중 5000원 대 13000원
양배추 1통 7000원
배추 13000원이라니
Covid-19에 길었던 장마(?), 태풍 콤보의 영향인가?
예전 기억으로는 추석 이전 배추가격이 4000~5000원 수준으로 기억하는데
이건 뭐.... 대책이 없는 가격이다.
얼마전에 갔던 국밥집에서 본 문구가 이해가 간다.
'반찬은 꼭 드실만큼만 덜어서 드세요.'
배추 가격으로 인하여 김치가 금치(?)가 되었으니 그럴 수 밖에 없었네.
추석을 10여일 앞두고 있는 현재 시장에서 판매되는 농산물 가격이 저러면
막상 명절이 다가오면 더 오를텐데....
아... 11월 김장시즌에는 가격이 어떨런지.
김장철이 되면 8월중순~9월초에 재배를 시작한 김장용 야채들이 나오겠지만.
지금 상태를 보면 지난해에 비해서 김장 비용이 대폭 상승할 것 같기는 한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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