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이야기

요새 좀 된 계정들이 해킹되어 스팸 광고를 남발하고 있네요.

crazyits 2024. 9. 2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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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자주가는 커뮤니티들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좀 모이는 곳이라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것이 있지요.

광고입니다.

정상적인 방법을 사용하여 광고를 하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것이 있습니다.

특정한 것...  도박, 유흥, 개인정보등에 관한 것들이지요.

이러한 것은 계정을 새로 만들고 글을 작성하여 광고를 합니다.

클리앙이라는 곳에 광고가 올라왔습니다.

광고로 사용된 계정의 정보를 확인해 봤습니다.

가입일이 2010년이니 꽤 오래된 계정입니다. 

또 다른 사용자 계정으로 광고가 올라옵니다.

위와 동일하게 사용자 정보를 확인해봅니다.

가입일이 2012년으로 위의 계정보다는 오래되지 않았지만...

꽤 오래된 계정입니다.

이런 오래된 계정들을 이용하여 년식이 좀 된 커뮤니티들에 광고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저런 계정들은 사용하지 않는 것도 있고 사용중인 계정도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저렇게 광고로 악용이 되었을까?

여러 커뮤니티에 광고가 지속되는 것을 보면....

그 커뮤니티들이 해킹을 당한것은 아닐 것이다.

커뮤니티가 해킹이 당했으면 저런 계정들이 아니라 더 다양한 계정이 나와야 되는데 그렇지 않으니

공통점이 있다면 좀 오래된 계정들이라는 정도인데...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아이디와 비밀번호 관리의 불편함으로 인해서

같은 아이디와 같은 비밀번호를 선호합니다.

이렇게 사용해도 노출이 되지 않으면 왠만하면 문제가 없어야 합니다.

그런데...

https://www.epnc.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3968

 

다시 등장한 ‘rockyou’ 데이터 유출 문서, 약 100억개 비밀번호 담겨

[테크월드뉴스=석주원 기자] 해외의 유명 해킹 포럼에서 약 100억 개에 이르는 비밀번호 모음집이 유출돼 개인정보 침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해외 보안 매체 사이버뉴스에 따르면 ‘오바마케어(O

www.epnc.co.kr

위 기사에 나오는 것과 같이 노출된 것이 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지금이야 여러가지 암호화를 통하여 사용자의 정보를 보호하고 있지만...

암호화를 하지 않은 곳에서 정보가 털리거나 피싱 사이트를 통하여 수집등... 다양한 방법으로 습득한 것을

무작위로 넣어서 걸리는게 있으면 광고를 하는 것 아닐까?

 

여튼 여러 커뮤니티에서 동시에 벌어지고 있는 일이니

년식이 좀 있는 개인 계정들은 비밀번호를 변경하거나

OTP (?) 같은 2차 인증 어쩌구를 도입하여 계정 보안에 신경을 쓰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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