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어떤 목적지를 향해서 길을 가게 되었을때 주변을 돌아보지 못했습니다.
지금은 주변을 이리저리 살펴보면서 길을 가는 편입니다.
그러다가 발견되는 것이 조금 있습니다.
무언가 올려질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면 저런 일회용 컵이 올려져 있는 것이 심심찮게 보이게 됩니다.
그나마 내용물을 다 먹었으면 괜찮은데.. 그렇지 않은 경우들이 꽤 많이 봤을 겁니다.
대부분이 고등교육 이상이고 대학, 대학원까지 나온 사람들이 대다수일텐데
우리나라 사회에서 이런게 일상적인 것 같다니 부끄러운 일입니다.
우리 가정에서는 요리 또는 난방을 위해서 가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도시가스 계량기와 배관이 있는 것을 못 본 사람은 없습니다.
눈썰미가 있는 분은 이상한 것을 확인되었을 겁니다.
6개의 계량기 중에 제일 우측에 있는 것을 조금 더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도시가스 계량기 위쪽에 놓여져 있는 것은......
라이터와 담배였다. 누군가 올려놓고 잃어버린 것인가? 아니면 꼬불쳐둔 것인가?
저기 배관을 타고 흐르는 것은 도시가스 즉 메탄으로 매우 잘 타는 기체입니다.
라이터가 도시가스배관 사이 계량기 위에 떡하니 있다니...
매우 위험하고 부끄러운 모습입니다.
전세계적으로 친환경 어쩌고 하면서 보급을 추진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전기차입니다.
전기차는 충전을 해야 되는데 이러한 충전소들이 여기 저기에 설치가 되고 있습니다.
행정복지센터에 가면 기본 하나는 설치가 되어 있습니다.
우리 지역에 있는 한 행정복지센터의 전기차 충전기 상태가 이렇게 되었습니다.
기본으로 경계석이 있고.... 혹시나 해서 금속 보호봉까지 설치를 해두었는데 누군가 들이받은 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주차쪽에서 들어간 것이 아니라.. 다른 방향에서 들어가서 작살을 내버린 상황입니다.
저 충전기와 충돌을 하려면 경계석을 올라가야 되고 작은 나무도 서너개 심어져 있었고
또한 거리가 3미터 정도는 이동을 해야 됩니다.
도대체 어떤 운전자가 저런 뭐 같은 사고를 내었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행정복지센터라는 곳에서 과속을 할리도 없고... 저 위치는 주로 후진을 하는 곳일텐데...
비집고 들어가서 충전기를 작살내다니
참.... 부끄러운 사고 현장입니다.
쓰레기 투기를 안해본 사람이 있을까요?
저 역시... 부끄러운 과거가 있습니다.
지금은 그 과거의 모습은 아니고 쓰레기는 지정된 곳 또는 종량제 봉투를 사용합니다.
이런 다양한 부끄러운 모습들을 보면서
나는 저러지 말아야겠다고 또 다짐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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