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우리는 난독증의 시대에 살고 있다.

crazyits 2023. 1. 13.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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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드웨어 커뮤니티에

AMD, 3rd RDNA ISA(명령어 세트 아키쳐) 레퍼런스 가이드 공식 발표라는 뉴스가 올라왔다.

그래서 이벤트에도 참여하기 위해서 겸사겸사 댓글을 작성하였다.

평소에는 알람이 잘 울리지 않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댓글이 작성되었다는 알람이 울렸습니다.

잉? 뭘까 궁굼해서 확인을 해보았더니 위에 작성한 댓글에 대한 알림이었습니다.

제가 작성한 댓글의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 예전에는 AMD가 이런 것들을 잘하지 못했었는데...

이제 문서도 착실하게 작업하고 있고...

그에 따른 여러가지 툴도 작업하고 있으니..

앞으로의 발전이 기대되네유~! '

여기에 대한 답글이....

'지금도 경쟁사 대비 꽤 부족해요. 한참 멀었죠.'

????????

뭔 개소리 답글인지 모르겠다.

경쟁사와 관련된 이야기는 위 댓글에 아무것도 없는데 왜 그런 이야기를 꺼내는 것인지 모르겠다.

그저 AMD 이야기만 나오면 뭔가 까는데 바쁜 그런 것인가?

댓글을 읽은 것이 맞는가?

다른쪽이 오랜기간동안 작업되어 문서도 풍부하고 각종 SDK, 툴도 충실한 것을 누가 모르는가?

지금 그것을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AMD가 이전에는 그런 것을 잘 하지 못했었고 이제 좀 정신을 차리고

이런 작업들을 착실하게 하고 있으니 앞으로 뭔가 발전이 된다는 말인데 왜 경쟁사 어쩌구 하는 댓글을 다는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내가 작성한 댓글에 경쟁사에 대한 이야기가 조금이라도 들어가 있으면 이해가 되겠는데....

작성 글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눈꼽만큼도 관련된 이야기는 없다.

그런데 댓글 단 꼬라지를 보면......  댓글을 읽고 내용을 작성한 것인가?

뭐... 요새 표현하는 것으로는 난독증이라고 해야 되나?

왜 관련이 없는 저런식의 댓글을 다는 것인지.....

 

다른 사람이 작성한 무언가에 댓글을 달기 위해서는 최소한 연관이 있는 것이 있어야 되는데

전혀 엉뚱하게 작성되는 저런 댓글을 우리는 자주 목격할 수 있다.

각종 커뮤니티에 가면 매일 저런 댓글들이 주르륵 달리는 것을 목격할 수 있다.

21세기를 살고 있는 지성인들이 할 행동은 아닌 것 같다.

또한 어설프게 뭔가 알고 있다고 그것이 전부라고 생각하고 댓글을 다는 경향도 있고....

여튼 댓글을 달기 전에 글 또는 댓글을 정독 하고 관련된 내용을 가지고 글 또는 댓글을 작성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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