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여전기를 좀 모았다가 나중에 사용하는 방식으로 연료로 소비되는 비용도 감소시키고
기존 전기요금도 감소시킬겸... 겸사겸사 태양광을 설치한지 3일이 지나고 있다.
태양광이라는 것이 신재생에너지인데... 관련된 것들이 얼마나 있을까 궁금하기도 하다....
해서 찾아보니...
한국에너지공단 에서 운영하는 '신재생에너지 통합모니터링 시스템(REMS)' 이 있었다.
https://rems.energy.or.kr/admin/monitor/view/monitorCmb
전국의 현황을 한눈에 확인이 가능하며....
신재생에너지로 분류되는 ... 태양광, 지열, 태양열, 풍력, 소수력, 연료전지, ESS 등의 항목으로 되어 있다.
위쪽에는 지역별로 분류가 되어 있고 하단에는 전체를 합한 정보를 표시하고 있다.
한 화면에서 한눈에 전체적인 현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페이지가 구성되어 있다.
또한 해당 페이지의 메뉴를 보면...
'설치현황' 을 통하여 지역별로 지도를 선택하여 관련된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통계 / 분석' 메뉴는 해당 시스템을 사용하는 사람에게 제공하는 통계기능이었다.
전국 운영현황을 보면.... 상태에 관한 것도 확인이 가능하다.
태양광이 미작동하고 있는 것이 5월 7일 현재 '305' 개소나 된다.
거기에 고장 '2753' 개소라니.. 대략 2% 정도가 고장난 상태라 표시되고 있다.
지열이나 태양열로 가면.... 고장의 비율이 대략 10%정도까지 올라간다..
태양광을 제외한 다른 것의 고장 비율이 높은 이유는.. 아마도 태양광의 구조는 전지와 인버터 그리고 계통에 연결되는 간단한 구조이다.
하지만 지열의 경우 히트펌프가 들어가고 거기에 순환을 위한 배관 같은 것도 추가된다.
태양열도 열매체가 들어가고 순환을 위한 배관도 들어가니 ... 태양광에 비해서는 구조가 조금 더 복잡해서 그런 것으로 추정된다.
사실 여기에 나오는 수치가 모든 신재생에너지의 수치는 아니다...
여기에 있는 것은... 모니터링 장비를 장착하고 통신을 통하여 데이터를 전송하는 곳만 포함되어 있는 것이다.
모니터링 장비를 장착하지 않은 곳에서 사용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수치는 포함되지 않은 것이다.
관련된 장비를 찾아보니... 가격이 몇십만원하고...
매달 통신비용이 나가야만 한다.
해서 저런 것을 사용하지 않는 가정들이 꽤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설치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비용감소를 위해서 하는 것인데... 저거하면 비용이 좀 나가게 되니... 별로라는 생각이다.
이렇게 빠져있는 수치들이 있기는 하지만...
신재생에너지에 관한 현황을 한눈에 확인이 가능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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