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한 곳에서 낚시 하지 말고 물이 있는 곳에서 낚시를 해라....

낚시라는 것은 물이 있는 곳에서 물고기를 낚는 행위를 말한다.
그 행위를 하려면 바다 또는 저수지, 강으로 가야 된다.
물이 없는 엉뚱한 곳에서 사람들을 낚는 강태공(?)... 아니... 사기꾼(?)이라 불러야 될려나?
그런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는 것을 느끼고 있다.
물론 이러한 행동을 하는 사람들은 소수이겠지만 점점 세상이 어렵고 힘들어지는 것 같다.

이런 강태공(?)들의 유형 몇가지 보도록 하자.
1. 오픈마켓(?)을 이용한 낚시질....
옥션, 지마켓, 11번가 같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상품을 검색하면 동일한 제품에 대해 여러가지 가격으로 판매되는 것이 보인다.
물론 여러업체에서 동일한 상품을 판매하기 때문에 이런 가격차이가 발생한다.
하지만 잘 살펴보면 한 업체에서 동일한 상품을 여러가지 가격으로 올려둔 것도 존재하고
동일한 상품의 가격이 2~3배 가격으로 표시되어 있는 것들도 보인다.
옥션을 이용하여 밀가루 20kg을 검색해보았다.

옥션 밀가루 20kg 검색 결과

밀가루도 여러가지 종류(강력분, 박력분, 중력분... 1호 2호??)가 있어 가격이 천차만별이긴 하지만 사진을 보면 '고급전용분1호 다목적용'으로 동일한 상품이지만 가격이 대략 2배가 넘어간다.
할인율을 높지만 실제 가격이 저렇게 높다니... 낚여라인가?

2. 거품이 잔뜩들어간 인정비......
부동산 시장에는 이상한 것이 하나 있다.
기본적으로 부동산을 거래할때 중개수수료를 지급하게 되어 있다.
그런데 이것 말고 인정비라는 것이 있는데 매도자가 원하는 가격보다 더 높은 가격에 판매를 하고 그 차익은 부동산이 가져가거나 매도자와 일정한 비율로 나누어 가지는 것을 인정비라고 한다.
한가지 예를 보면 이러한 것들이 매우 심한 경우도 존재한다.

교차로 부동산 검색 결과

지역도 동일하고 전제평수 건물 평수 모두 동일한 것으로 봐서는 같은 물건이라고 생각이 된다.
단지 다른 점이라면 부동산이 다르고 매물로 올려진 시기의 차이 정도이다.
그런데 가격을 보면 3천만원이라는 금액의 차이가 있다.
지방 군단위지역의 물건인데 이러한 금액의 차이가 나는 것이... 무엇 때문일까?
전원이라는 말이 붙어서 인가? 아니면?
본인이 보기에는 하나만 낚여라.... 낚이면 몇달치 월급 뽑는다로 보이는데.....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이런 것이 널리고 널렸습니다.

3. 과대 또는 과장한 말로 클릭을 유도하여 광고비를 얻는 낚시꾼(?)들...
아마도 이런 낚시의 시초는 온라인 신문기사(?)들이 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기존에 종이로 발행되던 신문에서 사람들이 온라인으로 넘어가는 것에 따라 이동을 하게 되었다.
그들에게는 클릭 수 가 돈과 직결이 되기 때문에 한 사람이라도 더 클릭을 유도하기 위해 여러가지 꼼수(?)를 시전하였다.
그 중에 한가지가 제목을 뻥튀기를 튀기듯이 빵빵 튀겨서 이야기를 하거나 선정적인 문구를 이용하였다.
물론 지금도 계속 이루어지고 있다. 실제는 별 내용도 없지만 제목만 거창한 기사들이 매일 쏟아지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것은 이제 영상시장(유튜브)쪽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영상시장에서 낚시질의 대표적인 것이 국뽕(?)과 관련된 것이 가장 많다고 추정된다.
그 외에도 여러가지 전문분야들에 대해서 낚시질(?)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역시나 돈과 관련된 분야들에서 이러한 작업(?)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인 것이 부동산, 가상화폐 관련된 것들로 생각이 된다.

월 얼마를 번다는 유튭? 그런게 있으면 너도나도 다했지 낚시질 하지 마라

BTS의 인기를 가지고 조회수를 늘리는 유튜브?

영상의 가치라는 것은 소비자(?)가 책정하는 것이지 니가 얼마다 하는 것은 아니다.

국뽕에 미쳤구나?

개소리를 해서 조회수를 늘리면 좋냐?

매일 새로운 강태공들이 등장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낚으려 하고 있으니...
내용을 잘 살피고 아니라고 생각되면 과감하게 Backspace를 하거나 alt + X 를 하여
손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