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부동산(토지 또는 집)을 알아보고 있다.

crazyits 2021. 10. 28.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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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지방 소도시에 살고 있다.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집은 대략 십몇년전에 구입을 하여 지금까지 살고 있는 집이다.
구조는 조적조로 되어 있고 지붕은 평지붕(슬라브)로 되어 있는 구옥이다.
시내에 위치하고 있지만 지방 소도시라서 가격이 그렇게 많이 나가는 집은 아니다.
더구나 골목을 들어와 위치하는 집이라서 선호하는 곳도 아니다 보니 팔기도 거시기하다.
물론 가격에 따라서 구매를 하는 사람들이 있기는 하겠지만....

여튼 다른 곳으로 이사(? 이전)를 고려하고 있어 이것저것 알아보고 있다.
시내권이 아닌 시 외곽지역 또는 군단위 이사도 고려하지만 일단 정리해보면
1. 집을 구입한다.
2. 땅을 구입하고 건축을 한다.
2가지 중 하나의 방법을 취해야 한다.

첫번째 집을 구입하는 경우는 흠?
주변에 매물들이 보여야 되는데 .... 
단독주택을 원하는 것이라 매물이 많이 보이지는 않는다.
보이는 매물이 있어도 가격대가..... 꽤 나간다.
신축주택은 대충 200평(660 제곱미터)에 건평 30평(99제곱미터) 정도 되는 것들이 2억~3억... 억소리 난다...
평수가 좀 적거나 구옥의 경우는 1억에서 그 아래 물건이 있기는 하다.
하지만 역시나 문제들이 있다.
부동산의 장난질로 보이는 물건들이 있다.
아래 사진을 보면 대지 크기가 동일하고 건물 면적이 동일하다.
그런데 부동산에서 올려놓은 가격을 보면 어? 4천만원이라는 가격차이가 있다.

부동산 매물

물론 동일한 물건이 아닐수도 있지만......? 대지면적과 건물 면적이 동일한 매물이 같은 지역에서 보일 확률은 거의 없다고 보인다.
그러므로 이것은 부동산에서 인정비(?)로 한탕을 해먹으려는 것으로 추정이 된다.
하? 현재 가지고 있는 돈은 한정되어 있고 눈에 들어오는 매물은 없고..... 어흐~

그럼 두번째 방법으로 땅을 구입하고 건축을 하는 것인데....
주변 토지를 알아보면....
지방 소도시라서 땅이 저렴할 것으로 생각했지만 아니다....
시내권으로 분류되는 곳은 대충 평당 100만원대가 나오거나
전원주택부지 어쩌구저쩌구 나오는 매물들은 보통 70~90만원대로 나오고 있다.
수도권에서 선호하는 양평? 여튼 그런 곳과 별 차이도 없다.
물론 시내권에서 벗어나면 좀 가격이 내려가기는 하지만
역시 전원주택 버프를 받아서인지 가격대가 꽤 높게(대충 40~50만원) 형성이 되고 있다.
인구가 크게 늘어는 곳도 아니고 아주 서서히 줄어드는 지역이라고 봐야 되는데
부동산의 가격은 아마도 코로나 버프의 여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시내에서 30~40분 거리라면 10만원대도 간간히 보이기는 한다.
하지만 문제는 이러한 것들은 건축을 하기에 조금은 힘들어 보이는 위치를 가지고 있다.
건축을 위해서는 도로가 어느정도 괜찮아야 되는데....
대부분이 농로 또는 임도와 같은 길을 통하여 접근이 가능한 곳으로 일반 승용차 정도의 통행에 무리가 없는 정도이다.
물론 건축재료를 경량철골이나 목구조를 선택하면 충분히 가능하겠지만......

부동산이라는 것이 정해진 가격이 없다지만.....
에휴~ 여튼 이것저것 둘러보고 여러가지 계획을 세워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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