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dware

고성능 추구의 딜레마(?)라고 해야 되나?

crazyits 2022. 4. 4. 16:38
반응형

현대 기기는 고성능을 추구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것이 CPU, GPU....
Xnm(나노미터) 반도체 최신공정을 사용하여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GPU의 양대산맥(Nvidia, AMD)중 하나인 엔비디아에서 2022년 3월 30일 3090ti를 출시하였다.
그리고 여러 하드웨어 사이트에 벤치마크 결과들이 올라오고 있다.
뭐 성능이야 예상했던 그 정도의 성능을 보여주고 있는데
허? 이거 물건이네....

어떤 물건이냐면 소비전력면에서 King이다.
동일한 세대의 제품들이 300대 후반까지 사용을 하다가 이번에 나온 것은 대략 400~500W 의 전력을 소비한다.
제조사에 따라서 저보다 높게 세팅이 되어 있는 것도 있다.
와? 무슨 GPU 하나가 저렇게 전력을 많이 쳐묵는 것인가.

테크파워업 3090ti

CPU도 지난해 연말에 나온 인텔 12900K도 전력제한 해제를 하면 250W이상 전력소모를 한다.

탐스하드웨어 12900ks 프라임

공정도 발전했으니 전력소비가 줄어야 되지 않는가? 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이전과 동일한 스펙으로 비교를 하면 전력이 개선된 것이 보인다.
하지만 고성능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욕구(?)와 1등이 되고자 하는 기업의 욕구가 맞물려 개선된 공정으로 여유가 생긴 공간에 연산을 위한 것을 더 집어넣고 있다.
이러다보니 제품의 소비전력은 계속 올라가고 있는 것이다.

GPU로 보면 이제 FHD(1920 해상도)는 정복(게임 풀 옵션)되었다고 봐도 된다.
그럼 다음으로 정복해야 되는 해상도는 4K가 된다.
이거 산술적으로 계산을 해보면 FHD --> 4K가 될때 가로 2배 세로 2배가 되기 때문에 4배로 증가하게 된다.
GPU에서 연산하는 것이 단순하게 4배로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그럼 어떻게 개선을 해야 될까?
더 나은 연산 알고리즘을 찾아 적용해야 되나? 아니다 지금 사용되는 것들도 최적화(?)를 어느정도 거친 것들이다.
그래서 택한 방법이 계산을 할 수 있는 것들을 더 때려 넣는 방법이 가장 빠르고 쉬운 것이다.
Nvidia(CUDA), AMD(SP) 모두 이런 방식을 취하고 있다. 개선된 공정으로 줄어들어야될 부분에 더 때려넣는다.
성능은 증가하지만 계산 프로세서가 증가하여 소비 전력은 올라갈 수 밖에 없다.

다음 세대 GPU(Nvidia 4천시리즈 , AMD 7천시리즈)는 4K 정복을 위해서 공정개선으로 줄어드는 만큼 또 넣는 것으로 보인다.
뭐 지금 나오는 이야기가 600~700W 라고 하니.....

CPU도 GPU와 동일한 것으로 추정된다.
AMD, Intel 모두 개선된 공정만큼 연산 또는 코어를 추가하고 있고
그에 더해서 PBO, Turbo Booster와 같은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얼마전 나온 인텔 12세대를 보면 이전세대 코어를 알차게 재활용하여 코어수를 증가시켰다.
그나마 CPU는 전력소모를 대충 100W근방에서 어느정도 제한을 하고 있다.
하지만 최고 성능을 추구하고 있기 때문에 전력제한 해제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을 하게 되면 성능이 올라간다 하지만 전력 소모는 그 이상 증가한다.
최고 성능의 CPU라고 말하는 I사와 A사 둘다 마찬가지로 전기를 퍼먹었을때 최고성능을 가지게 된다.
1위... 자사제품이 최고라는 광고라 생각한다. 어차피 일반적인 경우에 저렇게 사용하는 사람은 드물것이니까.
인텔이 이전 세대 코어를 재활용하여 코어를 늘린 것을 보면 CPU도 최적화에 한계점이 온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물론 최적화라는 것이 끝이 없기는 하지만... 제품이 빠르게 변하는 현대에서 소비자에게 적합한 방식을 취한 것이 코어증가 + 클럭 뻥튀기 기술 등등일 것이다.
여튼 CPU도 고성능을 추구하며 소비전력은 올라가고 있다.

전력 소비를 감소시켜야 되는 시대에 아이러니한 형태가 아닐까?
다음세대 최고 사양의 PC는 KW대의 전력소비를 보이며 전용 난방기가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고성능을 추구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전기 소비는 적정선 하자... ㅠㅠ

ps : 노인 학대중인 메인 PC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