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스러운 것의 집합

윈도우에는 우리가 잘 모르고 있는 여러가지 기능들이 숨겨져(?) 있다. 그 중 하나로 메모리에 대한 검사를 하는 기능을 소개하고자 한다. 'mdsched.exe' 라는 'Memory Diagnostic Tool' 이다. 윈도우키 + R을 눌러 실행창이 나오면 거기에 'mdsched.exe' 라고 입력하고 확인을 누른다. 위와 같은 창이 나오며 선택을 하면 된다. 윈도우 실행상태에서는 메모리에 이것저것 로드되어 있기 때문에 정확한 검사를 수행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윈도우로 부팅되지 않은 깨끗한(?) 상태에서 메모리를 점검하는 것이다. 검사한 결과는 진단이 모두 끝난 후 로그인을 하면 확인이 가능하다. 특정 프로그램을 설치하거나 다른 작업이 없이 간단하게 진단이 가능하다. 전문적인 프로그램보다는 못하겠..

오버클럭(overclock)이란 PC의 부품에 보면 동작하는 주파수가 정해져 있다. 이것을 설정된 값보다 높게 주어 성능을 올리는 것을 말한다. 보통 CPU, RAM, GPU등이 그 대상이 된다. RAM, GPU는 별로 달라진 것이 없어 보이는데.... CPU는 이전과 많이 달라졌다. 예전세대 ... 몇년 전 대충 6~7년 전(?)만 하더라도 3.x Ghz --> 4.x Ghz로 대충 10~20%가까이 클럭을 증가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이런 것은 보이지 않는다. 공정도 발전하였고 CPU 성능도 대폭 증가하였는데.... CPU 제조사에서 성능을 올리기 위해서 여러가지 노력을 하고 끌어다 쓸수 있는 것은 다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다보니 예전과 같은 오버클럭은 아닌 것 같다. 1. 코어 증..

요새 얼마전에 구입한 E5200을 가지고 놀고 있는 솔솔한(?) 재미에 바졌다. 클럭만으로 보면 거의 1.5G를 올려서 4기가에 도달하였지만 프로그램 적당히 돌려보았을때 문제를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실제로 안전하게 돌아가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부하를 주는 프로그램을 통하여 테스트를 해보았다. FSB는 266으로 주고 CPU 전압 디폴트(1.15V)로 부팅은 가능하지만 코어 0번이 문제를 일으킨다. 그래서 전압을 높여 보았지만 문제를 보이지 않는 전압이...1.225V 이다. 약간의 전압 강하로 인하여 1.216V를 보이고 있다. Prime 95를 동작시켜놓고 아침에 일어나 돌아가고 있는 확인해보았는데 잘 돌아가고 있었다. 이정도면 안정화가 되었다고 판단하여 프라임을 중지시켰는데.. 6시간 21분 동안 아..

다운그레이드를 감행했던 놈을 가지고 갈구어(?) 보기로 했다. 사용되는 시스템의 스펙은 대충 메인보드 : Foxconn Digital ELA 메모리 : ST2 PC-6400 2GB 세라믹 방열판 x 4 파워 : 마이크로닉스 클래식 430W FSB 300에 배수 12를 주어 3.6Ghz로 설 연휴동안 잘 버텨 주었다. 이제는 조금 올려서 4Ghz의 클럭을 도전하고 있는데 역시나 밥을 많이 줘야만 올라가고 있다. 바이오스에서 1.415V를 설정하고 FSB를 333으로 설정하였다. 그리고 메모리는 400을 설정하고자 하였으나 바이오스의 문제인지 설정이 되지 않는다. 그래서 3:4로 설정을 하고 코엣홈으로 부하를 주고 있다. 풀부하가 걸렸을때의 온도는 대략 54~55도 정도를 유지하고 있다. 기존 3.6Ghz일..

얼마전까지 E6420을 사용하고 있었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MSI Neo2-FR 보드와 설 연휴를 맞아 다른 몇가지 물품들을 질러서 본가에 새로운 PC를 세팅하고 정작 내가 사용하는 PC는 다운그레이드를 행하였다. 다운그레이드를 극복하기 위해서 그간 하지 않았던 뽕튀기(오버클럭)을 해보았다. E5200으로 바꾸었는데 주차는 3837BXXX 이다. 바이오스에서 FSB를 300으로 설정하고 전압을 1.3V를 넣어주었다. 전압강하가 조금 일어나기는 하지만 설연휴기간동안 코엣홈으로 풀부하를 주었는데 다운되지 않고 정상적으로 동작을 하였다. 기존보다 클럭이 대폭 증가하였기 때문에 CPU의 다른 기능들을 생각하면 다운그레이드이지만 클럭이 대폭 증가하였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업그레이드라고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