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스러운 것의 집합

지구의 모든 지역이 같은 날씨 기후를 가질 수는 없다. 지역에 따라서 특이한 날씨가 나타나곤 하는데.. 이러한 현상이 해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이번에 다가온 북극한파라는 것도 이러한 현상의 일종이다. 원래 우리나라의 겨울철 일반적인 날씨는 3일을 춥고 4일을 따뜻한 삼한사온을 보여주었지만 이제는 그런 것도 사라지고.... 어쩌다가 훅하고 북극의 차가운 공기가 밀고 내려오는 한파가 종종 일어나고 있다. 이런 한파에서 기상이변이 느껴진다는 것이 좀 이상하다고 볼 수 있겠지만.... 본인이 살고 있는곳과.... 우리나라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서울 겨울철 기온을 비교하면... 보통 서울이 3~5도 정도 높은 온도를 보여주는게 일반적이다. 물론 차이가 더 날때도 있다. 저렇게 기온차가 있는 것이 일..

어제는 눈이 좀 내렸다. 얼마 오지 않을 것이라고 했는데.... 예보 보다는 좀 많이 내렸다. 와.. 그런데.... 올 겨울에 온 눈 중에서 가장 풍성하고 볼만한 눈이었다. 차량의 위에 있는 눈을 좀 찍어보았다. (방수 맛폰도 아니고 카메라가 그리 좋은 것도 아니지만........) 와? 그냥도 눈 결정이 육각의 모습이 확인되는 것들도 있으며 나뭇가지처럼 가지들이 있고 그 가지들에 또 잔가지들로 전형적인 육각 구조를 이루는.... 그런 눈이다. 지난번은 이런 눈이 아니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번 눈은 제대로 된 눈이었다. 다른 쪽을 보아도... 눈 결정들이 매우 잘이루어져 있다. 자동차 위에 있는 눈을 치우면서보니 저것들 뭉쳐지는 것이... 와? 눈 뭉치가 찰진것이.. 눈사람 만들기에는 최적인 그런..

21년도와 비교해보면 22년~23년 겨울은 추운 것 같습니다. 지역에 따라서 차이가 있기는 하겠지만.... 제가 사는 지역을 보면... 12월달의 밤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은 날수를 확인해보니.... 10일 밖에 없습니다. 2/3 이나 되는 기간동안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는 날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또한 12월 14일부터 31일까지 낮 기온도 영하로 내려가는 날씨가 유지 되었습니다. 절정은 크리스마스쯤에 있었습니다. 영하 20도...... 이 추위가 어느정도냐하면...... 사람들이 애용하는 소주가 얼어서 터지는 온도입니다. 또는 냉장고의 냉동실 온도로 사용하는 온도가 대충 -18도일 겁니다. 그거 생각하시면 됩니다. 예전에는 이런식으로 추위가 지속되지 않고 '삼한사온' 이 말이 대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