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D 구입은 스펙을 잘 확인해야 한다..... 용량에 따른 차이가 있다.

SATA SSD가 출시되면서 신세계를 개척하였다.

지금은 PCIe 레인을 이용한 NVMe 제품으로 인하여 SATA보다 더 빠른....

대략 12배 정도의 대역폭의 인터페이스로 SSD를 사용하고 있다.

PCIE 5.0이 나오면 저 대역폭이 2배로 증가하게 되는데 일반 시장에서는 이제 시작을 하려고 하는 중이다.

여튼 PC를 사용하는 사람들 중 SSD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을 찾기 힘들 정도로 보급이 되었다.

새로 PC를 구매할때 SSD는 꼭 들어가 있고 새 제품 구매를 위해서 많이들 물어본다.

누구나 최고 성능을 원한다.

그렇기 때문에 광고에 나오는 성능은 다 나오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제품을 구입한다.

SSD도 사람들의 저런 심리를 이용하여 광고를 하고 있다.

제품의 성능에 대한 이야기는 최상위 제품을 가지고 작성된 것이다.

씨게이트 파이어쿠다 530 제품에 대한 스펙이다. ( 저도 현재 사용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

SSD가 다 그렇듯 파이어쿠다 제품도 용량에 따라 4가지 제품이 있다.

4TB와 2TB 제품의 순차성능과 랜덤 성능을 보면 동일하다.

하지만 1TB 제품으로 가면 순차쓰기 성능이 900MB/s 하락 하였고, 랜덤 읽기에서도 20만 IOPS 하락하였다.

500GB 제품은 순차 읽기 300MB/s 하락, 순차쓰기는 3900MB/s나 하락하였다.

또한 랜덤읽기는 순차쓰기와 같은 양상을 보이며 랜덤쓰기도 30만 IOPS나 내려갔다.

랜덤 성능 역시 읽기, 쓰기 모두 떨어지고 있다.

이 회사 제품만 그런 것일까?

우리나라에 3대 제조사중 2개 회사가 있으니 그 회사 제품들을 가지고 확인을 해보자

먼저 하이닉스에서 가장 최근에 나온 제품인 P41에 관한 스펙이다.

하이닉스 P41은 2TB, 1TB, 500GB 3개의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2TB와 1TB는 순차성능과 랜덤성능이 동일하다.

500GB는 순차쓰기 성능이 1800MB/s만큼 떨어지고 랜덤 읽기 440K IOPS, 랜덤 쓰기 300K IOPS만큼 떨어지는 성능이다.

위쪽의 파이어쿠다는 1TB부터 성능이 떨어진 것에 비하면 양호하긴 하지만 역시나 제품용량에 따라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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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플래시 메모리를 가장 많이 생산하는 삼성은 980 Pro 제품이 있는데 그 스펙이다.

2TB, 1TB, 512GB, 250GB의 4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2TB와 1TB은 살짝 차이나는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이정도는 뭐 동일한 성능이라고 봐도 될 것 같다.

512GB로 가면 위쪽보다 수치가 좀 떨어지기는 하지만 다른 회사 제품들 변화에 비하면 매우 양호한 수준으로 생각된다.

256GB로 가면 타회사들이 보여줬던 변화와 비슷한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SSD에서 많이 사용하는 회사의 제품 스펙이 저런 것을 보면

다른 회사들도 마찬가지일 것으로 생각된다.

이런 제품들의 특성을 보면.....

SSD 제품들이 광고에 나오는 최상 성능을 가지는 제품은 대부분 1TB이상일 것이다.

500GB 제품을 구매하고 광고 또는 벤치마크에서 봤던 성능이 안나온다고 하지 말고

스스디를 구입할때 제품의 최고성능을 원한다면 1TB이상의 제품 구입을 고려하도록 하자.

(이런 스펙들은 제조사의 플래시 메모리 구성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아.. 그리고 저기 위쪽의 삼성 스펙에서 재미있는 것 확인이 가능한데....

전력과 관련된 것이다.

평균소비전력이라고 되어 있는 것을 보면...

용량에 따라서 조금씩 차이는 있기는 하지만... 5~9W 사이에 분포를 하고 있다.

어라 용량차이가 매우 큰데도 전력에는 별 차이가 보이지 않는다.

스스디에서의 전력소비는....

SSD 컨트롤러가 사용하는 전력이 대부분이고

실제 플래시 메모리가 사용하는 전력은 극히 적다고 생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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