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personal computer)의 발전은 매우 빠릅니다.
매년 신제품이 나오고 있고 그 교체 주기가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빠르게 변경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실사용하고 있는 제품들을 확인하다가....
지금 사용하는 마우스가 제일 오래 사용을 하고 있네요.
제가 사용하는 마우스는 레드와인빛이라고 해야 되나요?
로지텍 MX510 레드 제품을 현재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전단지에 나오는 때깔이 괜찮습니다.
스펙을 보면.... 해상도가 800dpi로 현 시대 제품들과 비교하면 아주... 그렇습니다.
저 제품이 우리나라에 판매된 것을 찾아보니... 2004년 6월쯤 등록이 되었습니다.
년수로만 따지면 18년 전입니다.
출시되고 바로 구매를 한 것이니 저기에서 한 1~3년 정도의 갭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럼 대충 15년은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 되겠네요.
현재 사용하는 마우스의 모습입니다.
쉘에서 세월의 흔적이 느껴집니다.
손바닥과 접하는 로지텍(Logitech) 마크에서는 세월을 확실하게 체감할 수 있습니다.
검은색이었던 것이 저렇게 되었으니.....
(실사용이다 보니 때가 좀 보이네유~.... 청소를 해야겠습니다.)
이제 위쪽을 봤으니 다른 곳도 봐야합니다.
뒤집어서 배를 확인해보니 역시나 세월의 흔적이 보입니다만....
그래도 일부만 지워지고 양호합니다.
아마도 스토퍼로 인해 공중부양되어 있으니 표면과 마찰이 거의 없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좌측에 볼트 구멍과 우측의 볼트 구멍이 보이는 이유는....
15년이 넘는 시간동안 아무런 문제가 없던 것이 아닙니다.
버튼이 요상하게 되어서 수리를 위해서 개봉을 했기 때문입니다.
어차피 AS기간이 지나면 뭐 직접해야 되는 것이니 개봉을 한 것입니다.
이 제품의 쉘이 참 괜찮습니다.
손으로 마우스를 쥐었을때 저는 딱 적당한 느낌입니다.
그래서 그런가? 저 쉘을 베이스로 한 제품 중에 MX518이 있었습니다.
그 제품은 2019년에 내부만 싹 바꿔서 출시를 했었더군요.
마우스가 복잡하지 않고 간단한 입력장치라서 그런가요..
뭐 CPU나 GPU처럼 시간에 따른 성능차이가 그리 큰 것도 아니고 입력만 잘 되면 되니까 지금까지 잘 사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마 제품의 뽑기도 잘 되었고.....
옛날 제품의 내구성이 좋은 것 같습니다.
요새 나오는 제품들을 보면.... 이상하게 내구성이 좀 떨어지는 것 같다고 종종 느낍니다.
여튼 이 제품은 광센서 같은 것이 하늘나라로 가지 않으면 계속 실사용을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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