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수도(물....)가 안나온다?

crazyits 2021. 12. 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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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황당한 경험을 했다.
우리가 생활하는데는 물이 필요하다.
설거지를 하려고 수도꼭지를 열었는데 물이 안나오는 것이었다.
뭐지? 순간 당황하였지만...... 잠시 생각을 한 뒤...

제일 처음 한 것은 다른 곳의 수전을 열어 물이 나오는지 확인을 해봤다.
역시나 나오지 않는다.
혹시 온수는 나오나? 온수 라인쪽을 확인해보았다.
동일하게 물이 없다.
집안에 물을 사용하는 것들은 모두 확인했다.
다 물 공급이 되지 않는 것이었다.

그래서 일단 보일러도 끄고 집 밖으로 나가서 계량기가 묻혀있는 곳으로 가서 확인해 봤는데
아무런 문제점을 찾을 수 없었다.

그래서 살고있는 지역에 단수 같은 것이 있는지 확인을 위해 상수도사업소에 전화를 걸었다.
물어보니.... 확인해보고 연락을 주겠다고 하였고 그 뒤에 연락이 왔는데 '단수' 같은 것은 없다고 하였다.
집안 내부에서 하나의 라인에서 발생한 것이 아니라 전부가 안나오고 계량기쪽에도 문제가 없다고 말하니 방문을 하겠다고 하여 주소를 알려주었다.

어느정도 시간이 흐른뒤에 사업소 직원이 방문을 하였다.
파이프렌치를 이용하여 계량기 - 수도사업소 라인의 연결부분을 해체했는데 .....
어????? 물이 나오지 않는다.
인입되는 라인이 중간에 막혀서 물이 나오지 않는 것이었다.
땅을 파고 라인을 교체하는 작업이라서 저녁시간에는 작업을 할 수가 없어 다음날이나 가능하다고 한다.
그래서 알겠다고 하고 하루동안 물 없는 생활을 하였다.
다음날 공사를 하여 물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지만.... 물 없으면 불편하기가 이루 말 할 수가 없다...... ㅠㅠ

물 공급에 관한 관리 주체를 보면 계량기를 기준으로 한다.
계량기 -> 가정 으로 공급되는 쪽에서 문제가 발생했다면.....
(ex. 보통 한개의 수전에서 물이 나오지 않는 형태?)
수도사업소가 아니라 살고 있는 지역의 배관 수리 업체에 문의를 하거나 직접 수리를 해야 하고
수도사업소 -> 계량기 로 오는 쪽에서 문제가 생겼다면
상수도를 공급하는 주체인 지역 상수도 사업소에서 알아서 수리 또는 공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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