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굿 닥터를 보고나서.

crazyits 2013. 8. 7.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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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에서 월화드라마로 굿닥터를 시작했다.

8월 5일 1회가 방송되었고 어제 2회가 방영되었다.

좀 시간이 지난 오늘에서야 다시보기를 이용해서 시청을 하였다.

의료에 관한 드라마인데…

뭐랄까? 여러가지를 짬뽕한 느낌이 든다.

그중에서도 특히 의룡…

  

일단 일본드라마 중 ‘의룡’이라는 것에서 보면 다른 사람보다 탁월한 능력을 지닌 의사가 등장한다.

굿닥터의 주인공 역시 의사로서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물론 주인공이니까 당연한 이야기겠지..

그런데 의룡에서도 인체에 대해 3차원 모델링을 하는 능력이 있다. 굿닥터의 박시온(주원)도 역시 동일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

1화에서 박시온이 수술실 밖에서 수술에 대한 것을 생각하면서 수술집도 연습을 하는 모습이 나왔었는데 의룡에서도 수술을 앞두고 웃통 훌러덩 벗고 옥상에서 수술 진행에 대해서 홀로 연습을 하는 모습이 있었는데 이 두장면이 겹쳐지는 느낌이었다.

2화에서 약물치험을 하는 것에 대해서 나왔는데 역시 의룡에서도 상사가 비슷한 일을 했다.

또 수술진행 모습을 보면 김도한(주상욱)이 2개곳의 수술을 동시 진행하여 완벽하게 해내었는데 이 역시 의룡에서 아사다가 보여준 모습과 동일하다고 생각된다.

2화가 끝나면서 3화에 대한 예고가 나왔는데 그 부분에서도 역시 겹치는 것이 느껴졌다. 의룡에서 여러곳에서 수술을 거부당하던 아기에 대해 수술을 받아들이고 그 수술을 완벽하게 해내는 이야기가 있었다.

굿닥터에서도 그런 느낌이 나오는거 같다. 아기에 대해서 수술을 할수 없다는 장면이 나왔고 그것을 보고 있는 박시온(주원)의 모습 그리고 결국에는 소아과에서 그 환자에 대한 치료를 하는 것 같았는데…

  

비슷한 형태는 어느 곳에서든 발견할수 있는 것이겠지만 여튼 본 느낌이 저렇다는 것이다.

  

이 드라마를 담당하시는 분이 의룡을 많이 보신 것 같다.

  

앞으로 이야기를 어떻게 끌어나갈지는 모르지만 여하튼 드라마의 짜임새는 탄탄하고 볼만하게 잘 구성되어 있다고 보인다.

다음주에서는 본방으로 보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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