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를 처음 구입할때는 이름이 알려진 기업 제품을 구매했었습니다.
아는 것이 없으니 그랬던 것이고 그 뒤 부터는 이것저것 직접 부품을 구매하고 조립을 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문제가 생기면 직접 해결을 합니다.
컴퓨터라고 뭐 별거 있나요... 부품 바꿔서 테스트 해보는 거죠.
년식이 좀 되었지만 HDD, VGA ( GPU ), 메인보드, 파워, 키보드, 마우스 등.. ( CPU, 메모리는 예비로 가지고 있기는 힘들죠.....)
여튼 다양한 것을 가지고 있다보니 왠만한 고장은 대처가 가능합니다.
얼마전에 경험한 황당한 고장은
메인 PC는 아니고 서브로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에서 발생하였는데...
스위치가 불량이어서 개고생을 했습니다.
전원 또는 리셋 스위치 불량은 매우 드문 경우입니다.
( 복잡한게 들어간 것 아니고 단순한 연결 스위치가 사용되므로 초기불량 빼면.... )
컴퓨터에 주로 사용되는 전원 또는 리셋 스위치를 보면 푸쉬 스위치가 주로 사용됩니다.
스위치를 누르면 접점을 연결하고 손을 떼면 내부에 있는 스프링의 반발력으로 접점을 떨어뜨리고 원래 상태로 돌아가게 됩니다.

그런데 .... 스위치를 누르면 원래 상태로 돌아가지 못하고 접점이 연결된 상태로 유지되다 보니
전원이 들어오지 않거나 리셋이 안되는 증상이 발생합니다.
아래와 같이 들어간채로.... 유지가 되는 것이었죠.
저 스위치가 대략 1X년은 되었을테니 ... 노화되었나 봅니다.

그래서 이것을 어떻게 처리했는가하면 어딘가에 버려지는 PC 케이스가 있어서
전원버튼, 리셋버튼 USB, 3.5mm 단자 등이 있는 패널 부분을 가져온 것이 있었습니다.

패널의 뒷편에서 바라보면 USB와 3.5mm를 위한 기판이 있고 좌측과 우측에 스위치가 있습니다.

나사를 풀고 안에 있는 것을 꺼내면 푸쉬 스위치가 나옵니다.

좌측이 처음에 봤던 들어가서 나오지 않는 것이고 우측이 가져왔던 패널에서 꺼낸 것 입니다.
핀 2개에 크기도 같습니다.

위쪽에서 봐도 스위치의 누름부 모양도 동일합니다.

1X년 전이나 지금이나 스위치는 변화가 없습니다.
1X년 된 전원 리셋 스위치를 주워온 패널에서 나온 것으로 장착해보니 원래 제것인 마냥 딱 맞습니다.
전원 또는 리셋 스위치만 파는 것이 있기는 합니다.
제품 가격보다 택배비가 더 나옵니다.
그러니 혹시나 모를 상황도 있을테니....
주변에 버려지는 컴퓨터가 있다면 저런 스위치를 여분으로 좀 챙겨두면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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