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dware

SLC, MLC, TLC, QLC ... 플래시 메모리에 관하여

crazyits 2020. 9. 1.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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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플래시 메모리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은 소수일 것이다.

플래시 메모리는 다양한 곳에서 사용되고 있다.

스마트폰 내부의 저장공간 또는 저장공간 확장을 위해서 장착하는 MicroSD 메모리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카메라에 저장용으로 사용하는 메모리 카드

자동차의 블랙박스 그리고 우리가 사용하는 USB 메모리, PC의 SSD도 플래시 메모리를 사용한 것이다.

이러한 메모리의 종류에는 여러가지가 있고 현재는 TLC에서 QLC로 넘어가려고 하는 과도기인 것 같다.

TLC 제품들이 주가 되어 있고 QLC 제품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플래시 메모리에 관해서 아주 약간의 지식이 있는 입장에서 보면 이것은 소비자에게는 좋은 현상은 아니라고 본다.

일단 플래시 메모리는 어떤 물질에 전자적인 변화를 주어 정보를 기록한다.

이러한 정보를 저장하는 공간을 플래시 메모리(Flash Memory)에서는 셀(Cell)이라고 부른다.

어차피 저장하는 것은 0 or 1이라는 것을 기록하고 이것을 읽어오면 된다.

SLC, MLC, TLC, QLC가 각기 데이터를 셀에 저장하는 형태는 대략적으로 아래와 같다.

SLC는 1셀에 1bit의 데이터를 저장한다. ( 2^1승)

MLC는 1셀을 쪼개서 2bit의 데이터를 저장한다. (2^2승) 

TLC는 1셀을 쪼개서 3bit의 데이터를 저장한다. (2^3승)

QLC는 1셀을 쪼개서 4bit의 데이터를 저장한다. (2^4승)

이러한 저장공간인 셀(Cell)이라는 곳이 영구적인 것이 아니다.

지우고 쓰는 과정을 계속하다보면 사용이 불가능하게 된다.

SCL의 수명은 Wikipedia를 참고( https://en.wikipedia.org/wiki/Flash_memory   ) 하면

대략 10,0000 회 정도 지우고 쓰기가 가능하다고 한다.

MLC로 내려가면 반토막도 더 내려간다.. 5,000~10,000회라고 하는데.

TLC는 MLC의 반절(?)... 1000~3000회

QLC는 1000회 ......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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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 봐도 SLC가 최상의 제품인데 MLC와 같이 밀려나고

TLC가 주류 제품이 되고 QLC까지 주류 제품이 되려고 하는가?

 

아마도 기업체의 이윤 극대화와 소비자의 욕구(용량에 대한)가 맞물리면서 벌어지는 현상으로 추측된다.

SLC와 같은 크리고 3배, 4배 더 많은 용량의 제품을 만들 수 있어 기업은 이윤의 극대화를 노릴 수 있다.

소비자도 역시 작으면서 더 많은 용량의 제품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용량 크면 장땡이긴 하지만..... 우리는 안전성을 버리고 사용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예를 들어보면 HDD 와 SSD를 가지고 있는데 둘다 문제가 생겨서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고 해보자.

그 안에 중요한 데이터들이 들어 있어서 그것을 복구해야 되는데 이러면 문제가 복잡해진다.

HDD는 원판 플래터에 자성으로 기록을 하기 때문에 플래터에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니면 100% 복구가 가능하다.

물론 플래터에 문제가 생겼다고 해도 문제가 발생한 부분들을 제외하고 복구가 가능하다.

하지만 플래시 메모리로 만들어진 SSD는?

물리적인 손상이 일어나면 복구가 불가능(?)하다.

셀 수명이 다하면 땡이고... 주변에서 복구를 잘 했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여튼 이제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들을 구매하더라도 주기적인 교체가 필요한 제품들이 주를 이루게 되어...

SSD 2년마다 교체 이런 것이 유행하게 될 것 같다.. ㅡ.ㅡ;;;;;;;

 

가지고 있는 MLC SSD 사망하는 날까지 계속 사용해야겠다...

(저기 어딘가에 ... OCZ Vertex4 던가? 128GB짜리 한 7~8년 되었는데 아직도 잘 돌아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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