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dware

CPU, HDD, SSD 가격이 싸면 좀 잘 살펴야 된다.

crazyits 2023. 2. 3.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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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제품들 가격도 매년 조금씩 올라가고 있다.

평소에도 어느정도 변동이 있기는 하지만...

신제품이 출시되거나 하면 대폭 오르는 형태로 가고 있어서 상당한 부담이 된다.

그러다 보니 제품 가격에 민감해진다.

AMD Ryzen 5 5600

언제였더라.... 한때 AMD Ryzen 5 5600 광풍이 불었던 적이 있다.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하여 판매가 되었는데 국내에 비해서 몇 만원이나 저렴한 가격에 구입이 가능해서 많은 사람들이 그 제품을 구매하였다.

가격은 저렴하지만 맹점이 있었다.

보증에 관한 문제이다. 판매자가 1년을 보증한다고 하지만 그 이후에 문제가 생긴다면 방법이 없다.

RMA를 받는다 어쩌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저런식으로 나오는 제품들은 OEM에서 빠진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RMA는 불가한 상품일 것이다.

CPU는 반도체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문제가 생길일이 별로 없다고 생각하는데.......

지금은 nm 공정으로 복잡하고 미세한 공정이다.

현 시대 제품에 적용되기는 좀 그렇다고 생각한다.

(옛날 CPU의 무식한 내구성은 NASA에서 사용하는 제품들이 버티는 환경을 보면 알 수 있다.)

물론 CPU가 불량인 경우는 다른 제품에 비하면 매우 적은 수치이긴 하다.

 

SSD의 가격은 플래시 메모리 가격의 하락으로 인하여 이전보다 가격이 많이 착해졌다.

2023년 2월인 현재의 기준으로 보면 대략 1TB 제품들 가격이 10~1X원대로 좋은 가격으로 보인다.

아마존 같은 곳을 보면 2TB 제품들이 10만원대 중반까지 핫딜로 나오는 경우도 있다.

지금도 사람들이 많이 구입하는 제품들 중에... 삼성 PM9A1라는 제품이 있다.

삼성 980 pro 의 형제 제품으로 OEM시장으로 나가는 물건이다.

PM9A1

역시나 저렴한 가격으로 인하여 판매량이 많고 사람들 사이의 인식도

하이닉스 P31을 구입하느니 저 제품을 구입한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가격 + 성능 + 삼성이라는 브랜드 이미지로 구매를 하게 되는 것이다.

제품들을 보면 '병행수입' 이라고 되어 있다.

이것은 해외에서 가져온 것으로 국내 삼성 AS센터 보증을 받을 수 없으며 1년 정도의 판매자 보증을 가지는 정도이다.

SSD도 반도체로 만들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불량이 적은 편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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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문제가 생기지 않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정식 제품들이 제공하는 3~5년 이라는 보증을 포기하기는 좀 그런 생각이 든다.

또한 OEM이라는 특성으로 인해 제품 호환성 문제가 가끔 발생한다.

Hard disk

SSD가 많이 발전을 하고 가격대도 좋아졌지만 아직도 기존의 저장매체인 HDD는 꽤 사용되고 있다.

가격대비 용량이 아직은 높기 때문에 계속 사용되고 있다.

국내 HDD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대용량 구입을 위해서 선택하는 방법이 해외구매이다.

얼마전에는 타오바오를 통하여 나온 중고하드 구매 열풍이 불었었다.

가끔 아마존에서 하는 핫딜 상품을 구매하기도 한다.

아마존은 주로 외장하드를 구매하여 분해하여 사용하는 식이 많아 보인다.

이런식으로 구매하는 제품들의 문제는.....

역시나 보증에 관련된 것이다.

예전에는 RMA가 되던 제품들이 있었다.

지금은 채굴 열풍의 역효과로 인하여 RMA라는 것이 사라졌다.

그래서 제품에 문제가 발생하면 해당하는 나라쪽으로 보내서 조치를 받아야 되는데 이게 쉽지 않다.

AS ... 보증을 포기하고 용량을 선택하는 것이다.

기계적인 요소가 들어가 있어 SSD에 비해서 불량 가능성이 더 높은데 ... 해외에서 날아오는 물건이고 보증이 없으니......

가격대비 용량은 좋지만 가끔 해외구매한 것들 맛이 가서 돈이 증발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싼 것을 원하는 것은 다들 비슷할 것이다.

싸고 좋은 것도 있지만 문제점도 있다.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있으니 이런 것을 고려하여 구매를 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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