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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 - 여성가족부 빅데이터 컨설팅 과제 선정

crazyits 2013. 8. 1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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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미래창조과학부에서는 빅데이터 사업화 컨설팅 과제로 4개 분야를 선정하고 연말까지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고용노동부 - ‘미래 일자리 수급 예측’ 고용보험, 산재보험등 공공 DB와 고객상담센터 상담기록, SNS 검색정보등을 분석해 미래 일자리 수급을 예측하고, 일력수급 불일치를 예방

 

대한상공회의소 - ‘중소유통업체 매장지원’ 상공회의소가 보유한 바코드,포스(POS)기반 매출데이터를 분석해 중소유통업체의 매장기획과 점포관리 등을 지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 ‘개인 맞춤형 건강정보 제공’ 내년 1월 보건의료정보 종합시스템이 구축되는 것에 맞춰 빅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여성가족부 - ‘위기청소년 징후 조기경보’ 사업은 상담 및 청소년쉼터 이용 현황과 블로그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분석해 청소년들이 자살, 학업중단, 가출 등 위기상황에 놓여 있는지 포착하고 상담, 보호 등 서비스를 제공

 

고용노동부, 대한상공회의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현재 쌓여 있는 여러 가지 데이터를 이용 분석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빅데이터 사업화에 맞는 과제로 보인다.

그런데 여성가족부의 과제는 왜 선정이 되었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1. 개인적인 여러가지 내용들을 수집

블로그, SNS를 분석을 한다고 했는데 이러한 것들의 정보를 어떻게 수집할 것인가?

개인들에게 정보를 입력받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개인정보에 더 민감해지고 있는데 이런 방법을 취한다는 것은 시대에 역행을 하는 행동입니다.

자신이 감시를 받게 되는데 이런 것을 반가워할 사람이 있을까?

도대체 무슨 생각을 가지고 이런 발상을 했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2. 글을 통하여 분석 및 판단

인터넷이라는 곳에 올라오는 것은 실 생활과는 반대인 것도 많습니다.

거짓된 내용도 많고 상대방이 보이지 않는 것을 이용한 악의적인(?) 장난도 있습니다.

가상인지 실제인지 확인이 쉽지 않은게 인터넷의 글입니다.

이러한 것들을 수집하여 분석을 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정신과 의사 정도나 판단이 가능한 것을 기계적인 분석으로 판단한다니 신기술인가요?

 

 

3. 전문성에 대한 의구심

지금까지 여성가족부에서 한 여러가지를 봤을때 전문성이 없다고 보여집니다.

이전 것들을 가지고 이야기하는 것은 잘못된 것일 수도 있지만 그것들 보다 더 고차원적인 인간의 심리에 대한 것인데 이것을 0, 1로 가능할까요?

(ex 게임 셧다운제, 현재 생계형 성매매 여성은 피해자, 처벌 반대 추진중)

 

 

정부에서 사용되는 돈은 헛된 곳에 쓰이면 안 되는 국민의 돈입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무슨 생각을 가지고 저 과제를 채택하였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여성가족부의 과제는 빅데이터에 어울리는 것인지 다시 확인을 해야 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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