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네이버 쇼핑 라이브 방송이 사람 많은 것처럼 느껴지는 이유는......?

crazyits 2022. 10. 14.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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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모 회사의 특정한 제품을 네이버의 라이브 방송 시간에 판매를 한다고 하였다.

수량이 무한되는 것이 아니고 일정량만 판매되는 것이라 사람들이 꽤 모일 것이라 생각이 들었다.

네이버 쇼핑 Live

방송시간에 딱 맞춰서 들어간 것은 아니고 조금 지난뒤에 들어갔는데... 1X만 시청자수 라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어라? 하드웨어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저렇게나 많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냥 나왔다. 제품을 구매할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것을 계속 볼 이유는 없었다.

커뮤니티에 가서 이것저것 보다 보니....

누군가 글을 작성했는데... 시청자수가 30만이라고 적었다.

어? 30만이라는 사람들이 저 비싼 제품을 보기 위해서 저것을 본다고?

무언가 이상한 수치이다.

쇼핑 라이브 방송이라고는 하지만.... 저 인원은 말이 안되는 일이다.

진짜 관심사가 많은 것이 방송되어야 저런 시청인원이 나오는 것인데.....

그래서 좀 찾아봤다....

해당하는 것은 고객센터에서 확인을 할 수 있었다. https://help.naver.com/service/21349/contents/12297?lang=ko 

'시청자 수와 좋아요 수 노출 기준'

시청화면 위쪽 또는 라이브 다시보기 아래에 나타나는 시청자수와 좋아요 수는 누적된 결과입니다.
라이브 종료 후에도 시청자가 새로 방문하거나 좋아요를 누르면 누적 증가됩니다.

 

엥? 시청자수는 누적된 결과라고 한다.

네이버 쇼핑 라이브 방송이라서 .....

아.. 라이브 방송중인 것이라 실시간 시청자수의 표시로 생각을 했던 것이 잘못된 것이다.

누적이기 때문에 저런 수치가 나오게 된 것이고 실제 실시간으로 시청하는 사용자는 얼마가 되는지 확인할 수가 없다.

허......

꼼수네.....

제목이 '쇼핑 라이브'라서 실시간 방송을 하게 되었을때 시청자수 나오는 것이 실시간 시청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나만 이렇게 생각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저기에 있는 시청자수라는 것은 카운트 같은 것이라서 +만 될뿐 줄어드는 수치가 아니다.

이것을 시용하게 되면 사람이 많은 것처럼 보일 수 있다.

그래서 그런가?

구글 검색을 해보면 쇼핑에 관련된 시청자수를 늘려준다는 상품이 여기 저기 보이는 것 같다.

 

허허... 어이가 없네~

이런 꼼수로 제품이 판매되게 만들고

수수료를 냠냠하고 있었다니....

국내 인터넷 사용자를 거의 독점을 하고 있는 거대회사가 이런 꼼수를 벌이고 있었다니

어처구니 없다는 생각이 든다.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 행동이다.

 

그렇다고 저런 꼼수를 사용하는 행위가 소비자에게 좋은 것인가?

역시나 예전에 손절을 해버린게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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