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이야기

우리의 개인정보는 공개용인가?

crazyits 2014. 3. 6.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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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사고가 하나 터졌다.


https://book.hrdkorea.or.kr/shop/main.jsp

KT 홈페이지가 해킹 당해 120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었다고 한다.


KT 메인에는 다음과 같은 팝업창이 하나 떠 있다.

http://www.kt.com/main.jsp   KT 홈페이지 링크



올레 페이지로 가보니 모달창(이게 맞나?)으로 사과문이 나와 있다.

http://www.olleh.com/    올레 홈페이지 링크


사과문 전체를 타이핑 해보았다.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고객님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최우선으로 노력해 왔으나,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고객님의 소중한 정보가 유출되어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관련 부처와 협조하여 추가적인 고객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내부 보안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향후 이러한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KT를 믿고 사랑해 주시는 고객님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 정보유출 여부 확인은 해당 자료를 확보하는 대로 홈페이지에 시스템을 구현한 예정입니다.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주식회사 케이티 임직원 일동


2012년에도 KT에서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있었다.

그 당시에도 900만명 정도의 정보가 어디론가 빠져나갔다.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된 사고였는데 그 후속 조치를 어떻게 취했길래

몇년도 안되어서 사고가 일어났다니 얼마나 안일한 대처였는지......


지난 1월이던가? 농협카드, 롯데카드, 국민카드 에서 개인정보유출이 일어났었다.

천만단위의 정보가 유출되었는데 이번에도 천만단위의 정보가 나간 것이다.

4명에 1명 이상은 개인정보라는게 다 알려진 것이다.


개인정보에 대해 관리를 철저하게 하지 않는 우리나라 기업의 실태(?)라고 봐야 하나?


본인이 다행인 것은 위에 있는 4개 회사와 아무런 연관도 없다는 것이다.

전화는 SKT 인터넷은 SK Broadband를 사용하므로 관련이 없고

농협, 롯데카드, 국민은행은 거래를 하지 않는다.

아!!! 한곳은 거래가 있었다...국민은행은 10년전쯤 거래이니 괜찮은 것 같다...


개인의 정보를 받는 기업들이 정신차리고 개인정보들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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